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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편스토랑 닭볶음탕 만드는 법 맛집보다 맛있게 만들기 프로젝트

by secondkay 202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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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의 만찬 닭볶음탕

주말이 되면 이상하게 저녁에 맛있는 걸 먹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데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닭볶음탕
만드는 법을 한번 추천해주려고 합니다.


 

국물까지 진한 황금 레시피

주재료 : 볶음탕용 닭, 매실 액기스, 다진 마늘, 고춧가루, 고추장, 소주 혹은 정종, 간장, 우유, 양파, 파
보조 재료 : 치킨스톡, 닭 내장, 청양 고추, 고구마, 감자, 당근, 당면, 사리, 액젓, 후추 등

 

나만의 맛집 비법 조리 순서

1. 정육점이나 마트에서 사 온 닭을 깨끗한 물에 씻어 피를 제거한다.
2. 탕용 냄비에 닭을 넣고 잠길 정도로 우유를 넣고 20분 정도 담가 비린내를 제거한다.


3. 우유에 재운 닭을 물로 헹궈낸 뒤 물로 닭을 한번 삶아 낸다. (붉은 기가 없어질 정도만)


4. 한번 데친 물은 제거 후 깨끗한 물을 담아 다시 끓이기 시작한다.


5. 이때 정종이나 소주를 1~2컵을 넣고 뚜껑을 닫지 않은 상태로 끓이기 시작한다.


5. 양념장은 고추장 2 스푼, 고춧가루 4 스푼, 매실 액기스 2 스푼, 간장 1 스푼을 잘 버무려 끓는 물에 잘 풀어준다.


6. 양념장이 어느 정도 풀어지고 난 다음 양파를 깍둑썰기로 넣어준다.


7. 이때 자신의 기호에 맞게 부속 사리로 수제비, 고구마, 감자 등을 넣어 푸짐하게 끓이는 게 핵심이다.
8. 국물은 간을 보면서 소고기 다시다나 치킨 스톡, 액젓을 넣어 간을 맞추는데 개인적으로는 국물의 진함은 닭으로 뽕을 뽑는 게 좋아 닭 1마리당 치킨스톡 2개를 넣는 편이다. 


9. 약 30~40분 정도 단단한 사리들이 익을 정도로 끓이고 파를 크게 크게 잘라 숨이 죽으면 맛있게 먹는다.

조리 방법에 따라 깔끔하게 끓이기, 진하게 끓이기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취향이 다를 텐데요.
저는 국물이 많이 않은 진한 닭볶음탕이 좋아 오래 끓여 먹고는 합니다.
위에 알려드린 레시피는 진한 국물 스타일이에요.
 
하지만 깔끔하고 국물양도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쪽 취향인 분들은 어려울 거 없이
고추장과 고춧가루 비율만 달리 하면 돼요. 
 
얼마 전에 만들어 먹었던 깔끔한 버전의 비율은
고추장 1 스푼, 고춧가루 6 스푼으로 비율을 만들어 먹어보니 
맛도 맛이지만 국물도 깔끔해 해장하는 기분이었어요.


 

나는 요리 못해.. 그래도 먹고 싶어!

요리만 하면 재료 손질과 준비 그리고 칼질이 특히 
무섭고 힘들어서 못 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이쁘게 모양 나오지도 않는데 맛도 없으면 낭비 일까 봐.
 
무서워하지 말고 위에 써드린 닭볶음탕 만드는
황금 레시피를 참조해서 다 넣고 오래 끓이기만 해 봐요.
아마 사 먹는 게 더 손해일 겁니다.
 
음식 값도 많이 오르고 배달료도 많이 올라
부담스러운 오늘 날인데 주말에 맛있는 거
먹고 월요일 힘낼 준비 한번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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