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을 먹는 다면 김치찌개
자취하면서 제일 많이 해서 먹었던
음식이 중 하나가 김치찌개가 아닐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고
여행 온 외국인에게 처음 대접하는 음식
순위에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죠.
김치찌개 들어가는 재료
주재료 : 김치, 고춧가루, 다진 마늘, 양파, 파, 물, 간장
보조 재료 : 찌개용 돼지고기, 청양고추, 두부, 스팸, 참치, 꽁치
누구든 쉽게 음식을 만들었으면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문가처럼 티스푼이나 계량 없이 다 때려 넣어도
끓이고 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찌개를 말이에요.
제가 소개하는 레시피는 모두 각자 집에 있는
밥 숟가락을 기준으로 이야기할게요.
간단하게 만드는 나만의 황금 레시피.
1. 타지 않는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볶는다.
2. 색이 갈색으로 변할 때쯤 물을 김치가 잠길 정도로 넣는다.
3. 1인 기준 고춧가루 2스푼, 양파 반 개 다진 마늘 한 스푼 넣고 푹 끓인다.
4. 어느 정도 끓어오르면 간장과 약간의 소고기 다시다로 간을 맞춘다.
5. 파를 넣고 숨이 죽으면 맛있게 먹는다.
기호에 따라 여러 가지로 만들어 먹는 레시피
오늘 냉장고에 어떤 재료가 있냐에 따라
그날의 김치찌개가 결정이 됩니다.
그래서 보조 재료에 여러 가지 넣었는데요.
자취생들은 가지고 있는 스팸과
참치를 이용한다면 따로 음식점을
찾으러 가지 않아도 우리 집이 맛집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찌개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별거 없어요. 잘 끓이고 간 만 제대로
맞추어도 맛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더
칭찬받을 만한 팁을 드려볼게요.
국물에 라면을 넣어 먹거나 미리 끓여놓고
밥 먹을 때쯤 다시 한번 끓여 먹기.
시간 여유가 된다면 계란말이나 계란후라이
그리고 김도 있다면 짜글이 스타일에 볶음밥도
먹을 수 있으니 오늘 저녁 빨리 깊고 진한
김찌찌개 끓여볼까요?
